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현재의 세계 경제 상황을 매우 우려할 수준으로 평가했다. 만테가 장관은 이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지금 나타나는 세계 경제의 시나리오는 충분히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면서 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만테가 장관은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언급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상황이 임박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전날 발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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