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법은 엄격하나 情은 따뜻해… Sep 1st 2011, 18:04 | 지난달 31일 경북 칠곡군 북삼읍 한 마트. 청바지에 허름한 티셔츠를 입은 여성 A(24·베트남)씨가 생후 11개월 된 갓난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A씨는 매장을 돌며 분유, 야채, 치즈 등 8만원 상당의 물건을 유모차에 담은 후 몰래 빠져나가려다 주인에게 발각됐고 경찰에 넘겨졌다. 난생처음 경찰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몸을 한껏 움츠리고 고개를 푹 떨군 채 부들부들 떨었다. 또 "물건을 왜 훔쳤느냐"는 경찰관의 질문에 한동안 묵묵부답하다 이내 눈물을 떨구며 "아기에게 먹일 분유와 음식을 살 돈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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