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전 축구대회, 아직도 이어갑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서는 지난 13일 짚신을 신고 짚으로 만든 공을 차는 이색 축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이 대회는 역사만 60년 된 유서깊은 대회다. 1947년 8월 15일 처음 열린 신광면민 축구대회. 36년간의 일제 치하에서 조국을 잃은 울분을 달래고, 광복의 기쁨으로 후손들에게 남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6·25전쟁이 터진 3년간, 가뭄 등 천재지변으로 2년간 각각 축구대회를 열지 못한 적은 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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